안녕하세요 오늘의 "공유하다"는 약국 아르바이트 후기입니다.
제가 20살 때 약국에서 잠깐 알바를 했었는데요
지금까지 해 본 알바 중 가장 난이도가 있었던 것 같아요
근무시간은 평일 09:30~ 16:30였고 격주로 토요일에 근무했어요.
제가 하는 업무는
1. 처방전이 올바른지 확인하고 수정하고 계산하기
= 처방전을 받고 나서 보험 종류가 올바른지 확인하기 약 값 맞는지 확인하기 등등
프로그램 안에 적힌 내용과 처방전에 적힌 내용이 맞는지 확인을 해야 해요
오래 지나서 자세히 기억이 안 나지만 보험 종류가 대부분 건강보험으로 동일하지만
가끔씩 다른 경우가 있어 수정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고 그로 인해 약값이 달라지는 경우가 생겨서 수정해야 하기 때문에
그거 외우고 틀리지 않게 속도는 빠르게 해야 한다는 점이 조금 어려웠던 것 같아요
2. 옆에서 처방된 약 찾아서 전달해주기
=저희는 총 4명이서 근무를 했는데 (약사 2분 알바생 2명) 다른 알바생 분이 처방전 보고 계시는데
일이 바빠지면 제가 알약 종류를 제외한 다른 약들을 찾아서 전달해주는 시스템이었어요.
그래서 약들의 위치를 외우는데 힘들었던 것 같아요.
(여기서 약국 위치가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데요 저 같은 경우 산부인과와 안과가 있는 건물에 약국이
위치해 있어서 주로 안약과 여성질환 (?) 종류의 약들이 많이 소비돼서 그 위치만 먼저 외워놓으면 편했어요.
만약 약국에서 일하시게 되신다면 약국 주위에 무슨 병원이 있는지 확인해보시는 게 좋으실 것 같아요,)
3. 다른 약국 가서 약 빌리러 가거나 전에 빌린 거 다시 돌려주러 가기
= 거의 하루에 최소 한 번씩은 갔다 온 것 같은데 약국끼리 서로 약을 빌려주거나 약을 빌리러 옵니다.
그래서 약을 빌리러 많이 가고 또 전에 빌린 걸 돌려주러 가기도 했어요.
4. 약 정리하기
=약국에 약이 도착하면 약이 수량대로 잘 배송되었는지 확인하고
선입선출로 약을 해당 위치에 놔둡니다. 이게 처음에 어디에 있는지 잘 몰라서 허둥지둥하게 되는데
하다 보면 조금씩 조금씩 외워지고 이걸 하면서 약 위치를 외워서 아까 2번에서 말한 일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나중에 좀 익숙해지면 이 일이 가장 재미있어요.
5. 퇴근 준비
4시부터 손님이 급격히 줄어들고 그럼 저는 청소를 시작합니다.
요일 별로 버려야 하는 쓰레기 종류가 정해져 있어고
매일 퇴근 전 바닥을 쓸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퇴근!
약국 알바는 다른 알바들과 다르게 외워야 하는 게 많았기 때문에 일주일 정도는
내가 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어요
근데 다행히 같이 일하는 약사분들과 알바생분이 너무 착하셔서 잘 적을 할 수 있었어요.
제가 일한 약국을 기분으로 약국 알바 총 정리
= 약국 알바 초반에는 어렵다.
하지만 암기를 엄청 못하는 사람이 아니고선 적응만 하면 편하다.
아! 가끔 진상을 만날 수 있으나 일하면서 진상 만나는 건 어디든 다 똑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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